"왜 답장이 없지?" 걱정 끝! 'Follow Up' 영어로 센스 있게 재촉하는 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비즈니스 현장에서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법한, 속으로는 '이건 쌤쌤 아닌가!?'를 외치게 되는 얄궂은 상황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매번 자료 실수를 하는 거래처 사장님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리얼한 비즈니스 영어를 배워볼까요?
여러분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늘 자료를 늦게 보내거나 잘못 보내서 저를 힘들게 했던 거래처 사장님이 계세요. 그런데 어제는 제가 실수로 파일을 잘못 보낸 겁니다. 사장님께 연락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새로 보낸 파일로 사용해주세요"라고 말씀드렸죠.
그러자 사장님 왈, "왜 그래야 하는데요?"
...순간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제가 실수한 걸 사과받으시려는 건지, 아니면 잘못 보낸 파일 안에 다른 거래처 자료가 있는 걸 보신 건지, 정말 어이가 없더라고요. 물론 사장님도 실수하실 때마다 사과(?)는 하시지만, 매번 반복되는 실수에 제가 지쳐있을 때 제 한 번의 실수를 가지고 그렇게 말씀하시니 기분이 영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속으로 생각했죠.
"사장님, 이거 쌤쌤이예요. 여러 번 사장님도 실수하셨는데, 제가 이번에 실수한 걸로 그냥 퉁 치시죠!"
이런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영어 표현,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저도 처음에는 "Let's just forget it. You made mistakes several times."나 "It is same situation last time you did." 같은 표현을 떠올렸어요. 하지만 이런 표현들은 원어민에게는 다소 어색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직역하면 "우리는 동등하다고 부르자"인데, '비긴 걸로 하자', '쌤쌤 치자', '퉁 치자'와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감정적인 빚이나 실수를 서로 없었던 것으로 하자는 뉘앙스가 강해요.
'그냥 넘어가자', '잊어버리자'는 의미로, 상대방의 실수나 자신의 실수를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가자는 뉘앙스입니다.
"Let's call it even."은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어요.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합니다.
오늘은 비즈니스나 일상생활에서 서로의 '잘못'이나 '빚'을 없었던 것으로 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 "Let's call it even."을 배워봤습니다.
이 표현은 상대방과 공평하게 상황을 마무리하고 싶을 때, 혹은 감정적인 앙금을 남기지 않고 서로 '비긴 걸로' 하고 싶을 때 아주 효과적입니다. 때로는 'Let's just let it go.'처럼 '그냥 넘어가자'는 의미로도 활용할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사용해 보세요.
참고로, 'Let's call it ~' 패턴으로 시작하는 유용한 표현들이 더 있는데요. 김영철 타일러의 '진짜 미국식 영어'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두 가지 표현을 추가로 알려드릴게요!
하루 일과나 어떤 활동을 마무리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협상이나 흥정이 성공적으로 끝나 합의에 이르렀을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복잡한 비즈니스 상황 속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하고 상대방과 원활한 소통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